기둥들의 소문이야기 [기유편]
늘 앞뒤 말을 짜르고 오해할 말만 해서 모두에게 미움을 사는 우리의 기유. 이런 기유는 주들과의 친화력이 30%로 모든 주들 중 가장 낮은 친화력이다.
그럼 시노부의 말마따나 진짜 모두 기유를 미워하는 걸까? 한번 알아보자.
#렌고쿠
물과 불이 상반되듯이 기유와 정반대의 성격을 지녔으며 친화력 또한 기유와 정반대로 가장 높은 렌고쿠는 그래도 기유를 싫어하진 않는 것을 보입니다. 그냥 목소리가 작아서 알아듣기 힘든 남자 정도로 인식하고 있고, 기유가 굉장한 노력파라는걸 알고 있다고 하네요.
#텐겐
텐겐은 기유가 늘 초상난 표정을 짓고 있어 불만인 거 같네요. 그래도 싫어한다기 보단 그냥 답답한 정도..?
#미츠리
#교메이
앞은 안보이지만, 사람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교메이는 기유가 말주변이 없어 오해를 사는 걸 알고 있는 거 같습니다. 또 상대방의 감정을 잘 읽는 교메이는 시노부랑 대화하는 기유의 모습에서 즐거운 감정을 캐치 한 거 같네요~ (역시 시노부 ♥ 기유) 무튼 교메이도 기유를 딱히 미워하거나 싫어하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
#시노부
기유와 커플로 자주 엮이는 시노부는 기유에게 자주 말을 걸어주기 때문인지, 그가 성격이 나쁜게 아닌 그저 말주변이 없고 말을 잘 안 하기 때문에 오해가 생긴 것을 알고 있는 거 같아요. 때문에 나타구모산편에서 기유에게 모두에게 미움을 받는다고 말한 건 시노부의 악담이라기 보단, 그저 말 없이 자신을 막는 기유가 너무 답답해서 말 좀 길게 하라고 한 게 아닐까 해요~ 무튼 시노부도 딱히 기유를 싫어하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 약간 걱정하는 포지션?
#사네미
자, 그럼 대놓고 작품에서 기유와 사이가 안 좋은 사네미는 당연히 기유를 싫어한다고 하네요. 특히 사네미는 기유가 말이 짧아서 오해를 하는 대표적인 인물인데, 자존감 낮은 기유가 '난 너희처럼 대단하지 않다'는 의미로 '난 너희들과 달라'라고 말한 게 사네미는 반대 의미로 받아 들이게 된거죠 ㅋㅋ 무튼, 사네미는 기유를 싫어하는 사람!
#오바나이
오바나이는 모든 주들 중 기유를 가장 싫어하는데, 그 이유가 자신이 가장 불행하다는 듯한 모습이 열 받는다고 하네요. 그도 그럴게 오바나의 과거도 너무 불행했기에 아마도 "너 같은 사연은 귀살대에 차고 넘치는데 너만 불행한 표정이냐"라는 의미가 아닐까 하네요. 사실은 그냥 표정 자체가 저런건데... 무튼 오바나이도 기유를 싫어하는 사람!
#무이치로
번외로 무이치로는 아에 말을 안하고 가만히 있는 기유가 장식품 같다고 생각한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악의는 없어 보입니다.
결론
사네미, 오바나이를 제외하곤 기유가 그냥 답답한 정도? 이며 무이치로는 번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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