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토 이름의 뜻을 알아보자
(※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사비토는 성씨가 공개 되지 않아 이름만 사비토 이다.
이름인 사비토는 錆 정할 장 兎 토끼 토를 사용한다.
즉 사비토를 한국식 이름으로 한다면 장토가 된다.
Q. 사비토(錆兎)의 이름 뜻?
사비토의 이름을 직역하면 정하는 토끼라는 이상한 해석이 된다. 때문에 여기선 錆 정할 장자를 다른 의미로 봐야 하는데 일본에서 정할 장은 붉은 색 녹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즉, 사비토의 뜻은 붉은색 토끼가 된다고 할 수 있다.
Q. 인하의 토끼 전설
앞서 말했듯 사비토는 붉은색 토끼이다. 하지만, 왜 붉은색 토끼일까? 이는 일본에서 구전되는 인하의 토끼라는 전설에서 따온 거라는 추측이 가장 신빙성이 있다.
인하의 토끼에 대한 전설을 간략하게 설명해보겠다.
어느 날, 상처 상어에게 물려 입은 토끼가 해안가에서 울고 있었다.
이때 해안가 근처를 지나가던 그 지역의 왕이 울고 있는 토끼에게 다가갔고, 토끼가 상처 입은 이유에 대해 듣게 됐다. 그러자 왕은 토끼를 가엽게 여겨 상처를 치료해줄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었고, 토끼는 왕이 시킨 대로 하자 상처가 낫게 됐다.
이후 토끼는 왕에게 은혜를 갚고자 자신이 알고 있는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왕에게 소개 시켜 줬다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착한 일을 하면 복이 온다'라는 교훈을 담고 있는 지극히 평범한 전설이다.
Q. 상처입은 붉은 색 토끼?
자, 그럼 이 이야기를 가지고 의미를 해석해보겠다. 먼저, 피를 흘린 모습의 상처 입은 토끼란 사비토의 외형을 뜻한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사비토의 상처 자국과 붉은색 느낌의 머리색상을 보면 알 수 있다.
또, 토끼가 상처를 치료하는 수단에 대해서 이야기 해야하는데, 이는 다음에 이야기 할 마코모 이름 뜻에 포함 된 이야기이니 이걸 다 보고 난 후 마코모의 이야기를 보는 걸 추천한다.
Q. 남을 도와주면 복이온다?
아무튼 상처 입은 토끼가 사비토를 뜻하는 것을 알았고, 다음은 인하의 토끼 전설에 담긴 '남을 도와주면 복이 온다.'라는 교훈인데, 이는 귀칼에서 대놓고 말하는 교훈과 연관이 있다.
바로 작중 탄지로가 말한 '남을 도와주면 결국 돌고 돌아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이다.
작중 사비토는 기술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탄지로를 1:1 맞춤 교육을 해주게 된다.
그 결과 탄지로는 호흡과 기술 형태를 제대로 익혔고 마침내 거대한 바위를 벨 수 있게 됐다. 즉 사비토와 마코모의 가르침으로 탄지로가 귀살대 이야기를 시작 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그리고 사비토의 도움을 밑 바탕으로 점차 강해진 탄지로는 결국 최종국면에서 무잔을 쓰러뜨리며 귀칼 세계관 모든 인물들이 바라는 세상을 만들게 된다. 그리고 아마 무잔이 죽고난 후 우로코다키 산에 머물던 사비토와 마코모의 혼령도 만족하고 저승으로 갔을 것으로 추측된다.
결국, 사비토의 도움이 돌고 돌아 자신에게 복으로 돌아온 셈인 것이다. (※ 복 = 오니가 없는 세상)
(※ 팬장의 이름 뜻 해석은 개인적인 해석일 뿐, 오피셜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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